踊ろうぜ(춤추자)
作詞:N-Buna 作曲:N-Buna
嗚呼、透明よりも澄み切った心で
아아, 토오메이요리모 스미킷타 코코로데
아아, 투명보다도 맑게 트인 마음으로
世の中を笑っているんだよ
요노나카오 와랏테이룬다요
이 세상을 비웃고 있어
嗚呼、音楽なんかを選んだ
아아, 온가쿠 난카오 에란다
아아, 음악 따위를 선택한
あの日の自分を馬鹿に思うね
아노 히노 지분오 바카니 오모우네
그 날의 자신이 바보같이 느껴지네
伝えたい全部はもう
츠타에타이 젠부와 모오
전하고 싶은 모든 것은 이제
この詩も自分の声すらも
코노 우타모 지분노 코에스라모
이 노래도 자신의 목소리마저도
風になったから 泡と消えていったから
카제니 낫타카라 아와토 키에테잇타카라
바람이 되었으니까、 물거품과 함께 사라졌으니까
共感覚みたいこの感傷は何処かへ投げ捨てたい
쿄칸카쿠미타이 코노 칸쇼와 도코카에 나게스테타이
공감각 같은 이 감상은 어딘가에 던져버리고 싶어
僕でいいのなら 君が知りたいのなら
보쿠데 이이노나라 키미가 시리타이노나라
나라도 괜찮다면, 네가 알고 싶어한다면
もう隠すことなんてないよ
모오 카쿠스 코토난테 나이요
더 이상 감출 것 없어
今から少しだけ踊ろうぜ
이마카라 스코시다케 오도로오제
지금부터 조금만 춤추자
嗚呼、人間なんて辞めたいな
아아, 닌겐난테 야메타이나
아아, 인간따위 그만두고 싶어
そうだろ、面白くも何にもないだろ
소오다로, 오모시로쿠모 나니모 나이다로
그렇잖아, 재미도 아무것도 없잖아
嗚呼、自慢のギターを見せびらかした
아아, 지만노 기타오 미세비라카시타
아아, 자랑스러운 기타를 내보였던
あの日の自分を潰してやりたいよ
아노 히노 지분오 츠부시테 야리타이요
그 날의 자신을 부숴버리고 싶어
伝えたい全部はもう
츠타에타이 젠부와 모오
전하고 싶은 모든 것은 이제
夏も冬も明日の向こう側で
나츠모 후유모 아스노 무코오가와데
여름도, 겨울도 내일의 저편에서
灰になったから 淡く消え去ったから
하이니 낫타카라 아와쿠 키에삿타카라
재가 되었으니까 희미하게 사라졌으니까
疾うに失くしてたこの情動も何処かへ投げ捨てて
토오니 나쿠시테타 코노 조오도오모 도코카에 나게스테테
오래전에 잃어버렸던 이 정동도 어딘가에 던져 버리고
君がいいのならただ忘れたいのなら
키미가 이이노나라 타다 와스레타이노나라
네가 괜찮다면, 그저 잊고 싶은 거라면
もう躊躇うことなんてないよ
모오 타메라우 코토난테 나이요
더 이상 주저할 것 없어
このまま夜明けまで踊ろうぜ
코노마마 요아케마데 오도로오제
이대로 날이 밝을 때까지 춤추자
嗚呼、音楽なんか辞めてやるのさ
아아, 온가쿠난카 야메테 야루노사
아아, 음악 따위는 그만둬 버리는 거야
思い出の君が一つも違わず描けたら
오모이데노 키미가 히토츠모 타가와즈 에가케타라
추억 속의 너와 하나도 틀림없이 그릴 수 있다면
どうせもうやりたいこと一つ言えないからさ
도오세 모오 야리타이 코토 히토츠 이에나이카라사
어차피 이제 하고 싶은 것 하나도 말할 수 없으니까
浮かばないからさ
우카바나이카라사
떠오르지도 않으니까
君を知ったまま 日々が過ぎ去ったから
키미오 싯타 마마 히비가 스기삿타카라
너를 안 채로 나날이 흘러갔으니까
どうか追いつきたいこの情動をこのまま歌にしたい
도오카 오이츠키타이 코노 조오도오오 코노마마 우타니 시타이
부디 뒤쫓고 싶은 이 정동을 그대로 노래로 만들고 싶어
今が苦しいならさ言い訳はいいからさ
이마가 쿠루시이나라사 이이와케와 이이카라사
지금이 괴롭다면 변명은 괜찮으니까
ああもう、踊ろうぜほら
아아 모오, 오도로오제 호라
아아 이제, 춤추자 어서
風になったのさ 泡と消えていったのさ
카제니 낫타노사 아와토 키에테잇타노사
바람이 된 거야, 물거품과 함께 사라져간 거야
どうせ割り切れないこの感傷も何処かへ投げ捨てて
도오세 와리키레나이 코노 칸쇼모 도코카에 나게스테테
어차피 납득할 수 없는 이 감상도 어딘가에 던져버리고
僕でいいのなら 君が知りたいのなら
보쿠데 이이노나라 키미가 시리타이노나라
나라도 괜찮다면, 네가 알고 싶다면
もう隠すことなんてないよ
모오 카쿠스 코토난테 나이요
더 이상 숨길 것 없어
今から少しだけ
이마카라 스코시다케
지금부터 조금만
このまま少しだけ踊ろうぜ
코노마마 스코시다케 오도로오제
이대로 조금만 춤추자
Inst.곡들을 제외하고 「だから僕は音楽を辞めた」 앨범의 네 번째 트랙인 「踊ろうぜ(춤추자)」 입니다. 노래 가사에서 「情動(정동)」이라는 단어가 자주 등장하는데, 이 단어의 경우 한국에서는 일상적으로 잘 쓰지 않아서 의미를 찾아봤습니다. 보통 정신과에서 자주 사용하는 단어로, 「다른 사람에 의해서 객관적으로 관측 가능한 감정 상태」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겉으로 드러나는 감정」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네요.
今が苦しいならさ言い訳はいいからさ
이마가 쿠루시이나라사 이이와케와 이이카라사
지금이 괴롭다면 변명은 괜찮으니까
여기에서 노래를 들어보면 「今苦しいならさ」라고 하여 「が」가 빠져 있는데, 애플 뮤직 등에서의 가사 표기에는 항상 포함되어서 나와 있습니다. 만약 「が」를 뺀다면 「지금 괴롭다면」으로 의미가 약간 달라지겠네요.
이 곡에서도 다른 곡에서와 마찬가지로 음악이라는 길을 선택한 것을 후회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기는 하지만, 그 정도가 무척 거세졌습니다. 대놓고 「음악을 고른 내가 바보처럼 느껴진다」, 「음악 따위는 그만두겠다」 라는 직설적인 가사라 꽤 충격적입니다.
嗚呼、音楽なんか辞めてやるのさ
아아, 온가쿠난카 야메테 야루노사
아아, 음악 따위는 그만둬 버리는 거야
思い出の君が一つも違わず描けたら
오모이데노 키미가 히토츠모 타가와즈 에가케타라
추억 속의 너와 하나도 틀림없이 그릴 수 있다면
하지만 음악을 그만둔다는 내용 다음 「추억 속의 너와 틀림없이 그릴 수 있다면」 이라는 조건이 붙어있습니다. 「엘마 너만이 나의 음악이다」라고 표현했던 쪽빛 제곱의 가사를 보면 「너(엘마)」를 「내 음악의 이상향」으로 보고 거기에 도달할 수만 있다면 음악을 그만둬도 좋다는 의미로도 들립니다.
どうせもうやりたいこと一つ言えないからさ
도오세 모오 야리타이 코토 히토츠 이에나이카라사
어차피 이제 하고 싶은 것 하나도 말할 수 없으니까
하고 싶은 것을 말할 수 없다, 떠올릴 수 없다는 말은 「추억 속의 너와 틀림없이 (가사를, 노래를?) 그리는 것」만이 유일하게 남은 목표라는 의미가 아닐까요.
다음 트랙은 「六月は雨上がりの街を書く(6월에는 비가 그친 거리를 쓰네)」 라는 곡입니다. 「춤추자」에 비하면 좀 느린 비트의 곡이고 멜로디도 좀 더 차분하고 우울한 느낌이 드는 곡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무척 궁금해지네요.
Created by 송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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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